그것이 알고싶다 방배동 미라 미스터리 공개
방배동 미라에 대한 미스터리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약사출신 아내가 암으로 사망한 남편 시신을 집안 거실에 7년 동안 보관한 사연이 공개됐다.
환경부 3급 공무원이었던 남편이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사망했지만, 아내는 7년간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병간호를 해왔다.
`그것이알고싶다` 방배동 미라 사건은 시체 썩는 냄새를 참지 못한 주민들의 항의로 세상에 공개됐다.
2013년 12월26일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급받은 뒤 집안을 확인한 결과, 집안에는 남자의 시신이 놓여져 있었다. 시신은 7년 동안 부패하지 않고 미이라 상태로 존재했다. 아내는 주변에서 남편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원의 부검 결과 ‘방배동 미라’는 타살 흔적이 없고, 시간이 오래됐기 때문에 사인이 불분명한 상태다.
한편 방배동 미라 사건에 네티즌들은 "방배동 미라, 정말 끔찍하다", "방배동 미라, 충격 그 자체", "방배동 미라, 이건 또 무슨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