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지역별 전략제품 발표회인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 이달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이어 올 들어 세번째 개최하는 것이다. 국내 개최 행사에는 중국을 비롯 아시아 주요국의 바이어와 딜러가 참석한다.
이노페스트는 ‘이노베이션’과 ‘페스티벌’의 합성어다. LG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주요 관계사와의 파트너십 강화 일환으로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세탁기·냉장고 등 생활가전 위주의 행사였으나 올해는 TV·스마트폰 등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터키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이노페스트에서는 생활가전 전략제품과 함께 곡면 초고화질(UHD) TV, 웨어러블 기기인 라이프밴드 터치 등을 공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