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014년도 ICT 표준화 포럼’ 32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급변하는 ICT 분야 세계 포럼·컨소시엄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TTA는 표준화 포럼 선정을 위해 산업체 요구를 반영하고 창조경제 구현 등 정부의 정책적 필요성을 고려했다. 세계 사실표준화기구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국내 미러(Mirror) 포럼, 융합 산업 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한 포럼 발굴에 역점을 뒀다.
2000년부터 추진된 ICT 표준화 포럼 활동은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시장이 요구하는 표준을 적기에 개발·보급하는 게 목적이다.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국제표준화해 한국 산업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주요 역할 중 하나다.
올해 새로 선정된 포럼은 ICT힐링서비스포럼, 스마트농업ICT융합표준화포럼, 스마트인터넷포럼, 위성산업표준화포럼, ICT DIY포럼, IETF미러포럼 등 6개다. 향후 포럼 활동을 통해 ICT 산업 활성화와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전망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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