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홍보대사로 스페인 이케르 카시야스와 브라질 히카르도 카카 선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시야스와 카카는 이번 월드컵 유력 우승후보인 스페인과 브라질의 주축 선수로 회사를 널리 알리는 데 성공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현대차 측은 기대했다.
현대차는 TV, 잡지광고, 온라인 마케팅 등 세계 축구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두 선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탁욱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현대차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두 선수를 통해 월드컵의 열기를 전 세계 각국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