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됐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서울에서 에드 패스트(Ed Fast) 캐나다 통상장관과 한·캐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FTA 타결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측은 한·캐 FTA 협상 기합의 사항에 대한 공식 확인과 일부 잔여 쟁점에 대한 합의 과정을 거쳐 한·캐 FTA가 타결됐음을 확인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양측은 한·캐 양자 경제·통상 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 다자체제 및 지역경제통합 논의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