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정보소외계층에 중고PC 600대 기부

인텔코리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사랑의 그린 PC 캠페인’에 참여해 중고 개인용컴퓨터 600여대를 소외 계층에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인텔코리아는 NIA와 공동으로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을 진행하며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700대에 이어 올해도 고객이 기증한 중고 PC 500여대와 인텔코리아가 마련한 100여대 등 총 600여대를 2차로 기부한다.

기증된 PC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전달돼 수리를 거친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 가구에 무상 지급된다.

국가 간 정보격차 해소와 국제협력 촉진차원에서 몽골,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소비자들로부터 기증받아 재탄생한 PC들이 아직 정보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수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