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영상 안정화 시스템 ‘애니세이프’를 탑재한 블랙박스 ‘만도 BH200’을 12일 출시했다.
애니세이프 시스템은 프레임 단위 녹화 후 메모리카드에 저장하는 과정을 간소화해 강한 물리적 충격에도 안정적인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하다.
기존 블랙박스는 30초에서 1분 단위로 영상이 녹화되기 때문에 충격 시 전원이 꺼지면 해당 구간 녹화 영상이 누락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라마이스터 측 설명이다.
일정 온도가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하는 ‘고온 동작 차단’ 기능을 채택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기기 이상 작동을 사전에 방지했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만도 BH200은 영상 안정화 솔루션 ‘애니세이프’를 도입해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영상 녹화와 저장을 놓치지 않도록 한 제품”이라며 “고온 발열 문제를 해결했고 장시간 주차, 배터리 방전 방지기능 등 만도의 브랜드와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