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이상운)은 탄소섬유 ‘탠섬’ 해외 마케팅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11일(현지시각)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재료전시회 ‘JEC 유럽 2014’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매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행사다. 효성은 국내 처음 자체 기술로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현대차의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 프레임에 적용되며 주목받았다. 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10배 이상 강도가 높아 ‘철’을 대체할 첨단신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