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8월 도입 예정인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공제’ 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공제’는 기업주와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 수급 불일치 문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각각 매월 20만원씩 5년간 납입하게 되면 핵심인력은 5년 만기재직 후 본인납입금 1200만원 외에 성과보상금 1200만원, 이자 189만원 등 본인납입금의 두 배가 넘는 2589만원(세전)을 수령하는 구조다.
공모전 입상자는 중진공 표창장과 함께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2명) 50만원 △장려상(10명) 1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기준은 △(연관성) 사업특성을 반영해 고객에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독창성) 타 기관 유사상품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독창적인 표현으로 △(기억 및 발음 용이성) 이해와 기억이 쉬운 좋은 어감의 간단명료한 표현 등이다.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sbc.or.kr)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sbckr)을 통해 접수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7일에 입상작을 발표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