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에서 먹거리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외식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일부 업체의 얘기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외식시장 전체를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사가 직접 원육을 관리하고, 이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이 증가하고 있다. 본사가 직접 원육을 공급 및 관리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바비큐전문점 `녹슨드럼통`이 대표적이다. `녹슨드럼통` 본사는 전북 정읍의 모래틈 농장과 직영계약을 통해 각 가맹점에 원육을 공급하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만을 공급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맛과 품질을 내세운 전략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고깃집창업 프랜차이즈 `녹슨드럼통`의 관계자는 "모래틈 시장에서 공급받는 국내산 100% 무하생제 돼지고기는 천연 효소를 먹이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다"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무항생제 돼지고기 사용은 녹슨드럼통의 성공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HACCP 인증 받은 본사 산하 공장에서 직접 제조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정통 소시지 역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녹슨드럼통`은 먹거리에 관한 문제가 방송을 통해 노출됐을 때도, 오히려 더욱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 즉, 그 만큼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더 나아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여성들을 충성고객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도 맛과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녹슨드럼통`과 같이 신뢰도 높은 브랜드는 장기간 운영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따라서 고기집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