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제 2회 ‘한영 사이버보안 워크숍’이 열린다고 13일 주한영국대사관이 밝혔다. 양국간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순천향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영국 국립범죄국(NCA), 런던대학교, 브리티쉬텔레콤(BT), 워윅대학, 웨스트민스트 대학 등의 보안 전문가가 모여 ‘침해사고대응기관을 위한 사이버정보 공유’, ‘주요기반보호’, ‘국제사이버보안 표준 개발 협력’, ‘시나리오 기반 집단 의사결정 방법’ 관련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 측에서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백종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박사, 이상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 박대하 고려사이버대 교수 등의 발표가 준비돼 있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될 내용은 향후 양국간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