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우수 중소기업 유치와 고용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제2농공단지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14일 보문면 신월리에서 지역 인사와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농공단지 기공식을 갖는다.
예천 제2농공단지는 29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말까지 신월리 일대에 산업시설용지 18만5000여㎡와 공공시설용지 6만9000여㎡, 지원시설용지 2000여㎡ 등 25만7000여㎡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예천군은 중앙고속도로 예천IC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이번 제2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8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75억 원의 소득증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90년 예천읍 지내리에 12만8000여㎡ 규모로 들어선 제1농공단지에는 현재 11개 기업이 가동되고 있다.
전국팀 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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