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전동수 대표 "상장 계획 없고 K-OTC는 향후 결정"

삼성SDS가 올해 상장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전동수 삼성SDS 대표는 14일 주주총회에서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지만 현재 보유한 자금으로 집행 가능한 수준”이라며 “상장을 위해 대규모 재원을 확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상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프리보드 개편안에 따라 오는 9월 출범하는 K-OTC(장외주식시장)에 대해서는 향후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 대표는 “K-OTC는 출범 시점인 9월에 최종 대응방안을 결정해 전자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