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서연 홍종구 백년가약 결혼 검소 예물
가수 노이즈 출신 홍종구(43)와 배우 송서연(본명 송지은·33)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14일 오전 송서연의 소속사 물고기엔터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는 19일 오후 5시에 서울 역삼동 리움 체임버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별다른 예물 없이 반지만 준비해 검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송서연과 홍종구 대표는 소속배우와 대표로 만나며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식에서 주례는 생략하고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김창완에게 축사를 맡겼다. 김창완은 무명이던 홍종구를 발굴해 톱스타 반열에 올려준 은인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1부는 배우 고수가 진행하며 2부는 SBS 개그맨 태봉이, 축가는 김종서와 거미가 부른다.
홍종구·송서연 예비부부는 "제2의 인생을 함께 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종구 대표는 1998년까지 그룹 `노이즈`의 멤버로 활동하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지난 2월 홍 대표는 그룹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김남희 대표)와 합자 회사를 설립해 (주)NH&MAJOR1998 법인을 설립했다.
송서연은 지난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