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총괄·영진전문대 유통전문가 양성 협약

삼성전자 한국총괄과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은 최근 삼성전자 소매유통 3차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우수한 유통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영진전문대학과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삼성전자의 유통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정준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북지사장(왼쪽)과 류용희 영진전문대학 부총장이 협약식을 하는 모습.
영진전문대학과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삼성전자의 유통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정준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북지사장(왼쪽)과 류용희 영진전문대학 부총장이 협약식을 하는 모습.

이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오는 6월 삼성전자 유통점 취업희망자 30명을 선발해 세일즈기법과 고객관계관리 등 유통전문 세일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전문가와 대학교수들이 맡는다.

삼성전자는 내년 6월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하계인턴 대상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삼성전자 수원유통연구소에서 3일간의 합숙교육에 참여한 뒤 6주간의 현장실습을 겸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나서게 된다. 교육 수료생들에겐 실습비 120만원이 지급되며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별도로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삼성전자 유통점에 채용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