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기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디오쇼’가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국제오디오쇼가 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장충동 그랜드 앰베세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오디오쇼는 하이엔드 오디오 리뷰 사이트인 하이파이클럽이 주최하는 홈 오디오·비주얼 기기 전시회이다. 하이엔드 오디오란 최고의 원음을 추구하는 오디오로 올해 행사에는 태인기기, GLV, 다미노, 오디오갤러리, 디자인앤오디오, 소노리스 등 대형 오디오 수입 기업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호텔에 마련된 100여 개 부스에 국내 명장들의 하이파이 앰프와 스피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최첨단 헤드폰·이어폰이 전시된다.
올해는 홈 오디오의 특성을 고려해 특급호텔인 그랜드 앰베세더 서울에 최적의 청취환경을 마련, 소비자들은 짧은 순간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한창원 하이파이클럽 대표는 “올해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참가 희망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고, 오디오 애호가들 역시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문의를 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초호화 오디오 시스템부터 감각적인 헤드셋까지 놀라운 하이엔드 오디오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파이클럽은 2014 서울국제오디오쇼의 참가업체 1차 등록을 14일 마쳤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2014 서울국제오디오쇼의 입장료는 1만 원으로 사전예약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2014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공식홈페이지 에서 31일까지 가능하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