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 244억 규모 LH공사 차세대 수주

쌍용정보통신은 한국토지주택(LH)공사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244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LH공사가 개별적으로 구축 운영 중인 35개 노후화된 시스템을 통합하는 프로젝트다. 애플리케이션·데이터·보안·기술 4개 아키텍처 기반으로 6대 업무영역에 걸쳐 21개 시스템을 재편한다.

이번 사업은 쌍용정보통신과 LIG시스템이 컨소시엄을 구성, 수행한다. 김용식 쌍용정보통신 사장은 “LH공사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사업 수행조직을 구성했다”며 “일정, SW품질을 강력히 통제하고 관리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