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통합신당 명칭 `새정치민주연합` 확정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의 당명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저?고 야권통합과 ‘새 정치’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6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지대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당명을 최종확정하고 발기취지문을 채택하는 한편 신당의 정치적 지향과 노선을 밝혔다.

양측에서 330여명씩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대회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신당 창당 작업을 총괄하는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당은 오는 18일 오후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20일), 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을 돌며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이후 이르면 26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합당 대회를 열어 이 달내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달 초부터는 6·4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후보를 확정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