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 고급 상업시설 전용 LED 모듈 출시

GE라이팅코리아(대표 송명민)는 고급 매장 전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인 ‘스팟라이트 모듈(SLM)’과 ‘다운라이트 모듈(DLM)’을 이달 말 각각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GE라이팅, 고급 상업시설 전용 LED 모듈 출시

그동안 백화점 등 고급 매장은 ‘세라믹 메탈 할라이드(CMH)’ 조명을 주로 사용해 왔다. LED 조명보다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율이 높고 수명이 짧은 게 단점이다.

이번에 GE라이팅이 출시하는 LED 모듈은 비교적 천장이 높은 백화점 등 고급 상업시설에 설치해도 충분한 빛을 제공할 수 있는 광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DLM은 최대 3000루멘(lm)까지, SLM은 최대 5000lm까지 각각 밝기를 낸다. 제품 수명도 CMH 조명 대비 2배 이상 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LM은 GE라이팅 모듈 제품에 최적화된 반사경(Optics)과 함께 제공된다. 이 반사경을 통해 빛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눈을 편안하게 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DLM은 ‘드라이버 온 보드’ 기술을 이용해 작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개발됐다. 등기구 교체 없이 바로 설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