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기술력이 우수한 재창업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4년도 재창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사업은 사업실패에 따른 신용 문제로 각종 기술개발 지원에서 배제돼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창업 기업인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총 25억원을 투입해 20개 내외의 신규과제를 선정·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한도는 지난해 최고 1억원에서 올해 1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지원대상 기업의 업력도 지난해 5년 이하에서 7년 이하로 확대했다.
사업 신청서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