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는 19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경쟁정책본부 설립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
OECD는 아태지역 경쟁법·제도 도입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국내에 OECD 경쟁정책본부를 설립했다. 개도국에 경쟁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관련 공무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워크숍·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경쟁정책본부의 주요 성과를 뒤돌아본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몽골 등의 고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쟁당국 발전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최적화 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행사와 연계해 21일까지 사흘간 경쟁당국간 국제협력 사례를 주제로 제57회 OECD 국제경쟁워크숍도 진행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