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오스, 하이브리드 이어폰 'H-150', 'DD-200' 출시

티피오스, 하이브리드 이어폰 'H-150', 'DD-200' 출시

프리미엄 이어폰 전문업체 ㈜티피오스(대표 허훈)는 BA(밸런스드 아마츄어)와 더블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된 `H-150`과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된 `DD-200` 이어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된 `H-150`은 더블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BA가 결합한 독특한 유닛 배열방식을 보여준다. BA는 고음 영역을 더욱 선명하고 풍부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두 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유닛은 중저음 영역의 베이스를 강화해 각 주파수 대역에서의 최적화된 음원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유닛의 음을 분리 및 공급해 주는 초정밀 네트워크 크로스오버 회로를 설계하여 음역 간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DD-200`은 듀얼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된 티피오스 첫 이어폰이다. 8mm 다이나믹 드라이버 2개가 탑재돼 각각의 드라이버가 저음과 고음을 따로 담당하여 전체적인 균형이 잘 잡힌 웅장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두 제품 모두 그 동안 널리 쓰여 왔던 직렬배열 방식이 아닌 병렬배열 방식으로 유닛이 설계돼 독립적인 사운드를 출력, 다이나믹한 느낌의 청음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 있다.

또한 스피커 후면에 베이스 덕트홀이 있어 유닛의 후면으로 방사되는 사운드를 보강해주는 베이스 리플렉트 방식으로 하이파이 스피커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중저음의 음질을 이어폰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바디를 하우징으로 활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Y자 형태의 플랫타입 마이크로 그루브 케이블을 채용해 음손실과 터치노이즈, 줄꼬임으로 인한 단선증상을 최소화했다.

티피오스 관계자는 "고가로 형성돼 있는 하이브리드 이어폰 시장에서 국내 자체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하이브리드 이어폰을 매니아층이 아닌 일반 소비자도 쉽게 구매하여 사용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H-150과 DD-200의 구매는 티피오스 공식 홈페이지(www.t-peos.co.kr) 또는 이어폰샵, 와인오디오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