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재학생의 90% 이상이 산학협력선도대학(링크)사업에 대해 알고 있으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명대 링크사업단(단장 신동석)은 최근 2개월 동안 설문조사 전문기관 정음리서치에 의뢰해 재학생 1191명을 대상으로 링크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1%는 링크사업과 관련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80%는 ‘링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94.4%는 링크사업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세부 문항에서 링크사업 산학협력 프로그램 인지여부는 ‘알고 있다’가 90.9%로 나타난 반면에 모른다는 9.1%에 불과했다. 링크사업 인지 경로는 ‘교수님의 권유’ 35.6%, 학교 홈페이지 22.5%, 학과 추천 18.9% 순으로 집계됐다.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 경험은 ‘참여하고 있다’가 80%였다.
5점 만점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취업캠프가 평균 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국어 교육 및 공인어학응시료 지원(3.92점), 캡스톤 디자인(3.91점) 순이었다.
신규 수요 분석으로 향후 링크사업 프로그램 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는 캡스톤디자인 45.5%, 산업체현장방문 42.9%, 현장실습 42.2% 순으로 나타났다.
설동근 동명대 총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해 기업이 원하는 실용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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