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사 ㈜인투앰이 음성분석솔루션(L-platform)을 이용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어 주목받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 음성분석솔루션은 인간의 음성에 반영되어 있는 두뇌활동의 표현(Brain Activity Finger Print)을 분석하고 129가지의 음성변수를 사용해 8천여 가지의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분석된 결과를 보여준다. 이미 세계 각국에서 보안, 비즈니스, 의학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라고 한다.
인투앰이 이를 적용해 개발한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앱은 바로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 통화중인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데, 크게 `기대감 상승`, `혼란 탐지`, `스트레스 증가`, `평온한 상태` 등의 멘트로 보여준다. 특히 거짓말 지수가 80% 이상일 경우 거짓말 알림음으로 알려준다.
지금까지의 통화가 단순히 상대방의 어투나 목소리의 변화, 목소리의 떨림 등으로만 감정을 스스로 읽어내야 하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 앱을 통해 상대방이 긴장하고 있는지, 혹은 기대하거나 떨리고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앱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음성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만큼 앱의 감정분석의 정확도는 실로 놀라운 수준이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는 앱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재 메가박스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향후에는 거짓말과 관련된 다양한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만우절 특집이벤트의 경우 컬러별 거짓말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내가 들어본 가장 우아한 거짓말`과 같이 슬픔과 화, 아픔 등 다양한 감정이 담긴 거짓말 에피소드를 끌어낼 예정. 또한 `세상의 모든 거짓말을 잡아 보다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도 계획중이다.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에서 무료 안드로이드 용 앱인 김구라의 거짓말탐지기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