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차세대 웹표준 기술인 HTML5에 최적화한 새로운 유저인터페이스(UI) 플랫폼 ‘웹스퀘어5’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웹스퀘어5는 그동안 웹표준 UI 시장을 주도해온 ‘웹스퀘어’를 HTML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 및 개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UI 플랫폼이다. 하나의 소스만으로 인터넷익스플로러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UI를 구현하는 원소스 멀티유스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액티브X나 런타임 같은 비정상적인 실행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웹표준 기술만으로 기업의 모든 업무시스템 UI 환경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웹표준 UI엔진과 위지위그(WYSIWYG) 방식 개발도구, 컴포넌트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주목받는 SPA(Singl Page Application) 기술을 적용해 이전 버전보다 초기화 속도가 20% 이상 빠르다. 데이터콜렉션과 스니펫. 사용자 컴포넌트, 컴포넌트 상속, 페이지 상속, 차세대 그리드 컴포넌트 등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 시맨틱 태그, 로컬 스토리지, 웹소켓, 드래그&드롭 같은 HTML5 주요 기능을 웹스퀘어 엔진에 적용해 오픈소스 기반의 외부 컴포넌트도 플랫폼 안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웹스퀘어5는 웹표준기술과 HTML5 환경에서도 기업이 안심하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품질과 개방성을 갖췄다”며 “앞으로 업무시스템 UI 고도화는 물론이고 HTML5를 안정적으로 적용하려는 시스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