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014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상호 협력해 진행하는 공동 연구개발(R&D), 공동브랜드 설립,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전문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강좌 지원과 판로확대를 위한 홈쇼핑 입점 지원, 해외무역 사절단 참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 가입자(서울 소재)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제기금 이차보전도 지원한다.
‘서울시 소상공인회 교류센터(가칭)’ 설립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소상공인 제품 전시공간을 마련해 제품 홍보 및 협력 사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섭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지역 소상공인이 스스로 단합해 발전하는 자립기반이 조성되도록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 사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지원 사업’은 서울시 보조금으로 진행되며 올해 총 25억원이 배정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