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양봉환)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9일 R&D사업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R&D사업 온라인 강의는 과정을 세분화해 사업신청 및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지난 4일 시작한 1차 과정에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혁신기업기술개발사업,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 등 15개 강좌를 개설해 2주 동안 3441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개설한 2차 과정은 중소기업 R&D 기획역량제고사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 등 사업안내 관련 5개, 사업계획서 작성, 협약변경 등 사업 진행 및 최종평가 관련 6개 등 총 11개 강좌로 구성했다.
단순한 사업별 안내자료 배포형식을 벗어나 사업계획서 작성, 선정평가, 협약체결 및 변경, 사업비 지급 및 집행, 최종평가, 기술료 납부 등 사업신청과 진행단계별로 멀티미디어 학습기능을 제공해 원활한 접근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관계자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과 오지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