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권혁인)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광물석탄청과 ‘광업 분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광해관리기술, 석탄품질관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기술교류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등 인적자원 교류사업과 광해방지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공단은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석탄 생산국이지만 석탄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광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지 광해 문제 해결과 석탄 품질관리 향상으로 국내에 양질의 석탄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