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해외 에너지진단 나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1일 중국,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사업장의 에너지진단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태광실업 중국법인 1개소, 베트남법인 2개소로 연간 에너지소비량이 총 5만2000toe에 달하는 대형 신발 제조공장이다. 공단은 에너지사용 실태를 점검한 후 에너지절감 잠재량과 효율개선 사항을 도출해 사업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변종립 이사장은 “이번 진단으로 해외진출 한국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베트남 태광비나 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베트남 태광비나 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