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1인당 GRDP 전국 1위…`통계로 본 울산 발전상` 발간

‘수출과 1인당 GRDP 전국 1위’

울산시는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현재까지 울산의 변천사와 관련 통계자료를 수록한 책 ‘2013년 통계로 본 울산 발전상’을 발간했다.

책에 나온 울산의 주요 경제 지표를 보면 수출의 경우 2012년 기준 972억1200만 달러로 전국 대비 17.7%를 차지해 1위다. 경기도 879억 8037만 달러, 충남도 620억 3131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도 5만6169달러(6329만6000원)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울산의 GRDP는 70조6475억 원으로 전국 대비 5.5%를 차지했다.

인구는 97년 7월~2012년 12월 31일까지 15.2% 증가한 116만6503명으로 매년 1~2%씩 증가 추세다. 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전국 평균 9.6명을 상회한 10.7명으로 가장 높았다.

경제활동인구는 56만1000명으로 15세 이상 중 60.8%가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보급률은 2012년 말 현재 106.0%, 가구당 차량보유 대수는 1.1대다.

울산시는 책 내용을 울산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한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