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력에너지반도체 전문기업인 메이플세미컨덕터 주식회사(대표 정은식)는 지난 2월 21일 현대자동차 주식회사(대표 김충호)와 `인버터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시제작 기술용역`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는 기존의 실리콘 전력반도체보다 효율이 높고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해 친환경차 전력변환시스템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연비 또한 향상 시킬 수 있어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 또한 앞다투어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로서 각광받고 있다.
메이플세미컨덕터㈜의 정은식대표는 "현대자동차와의 차세대 친환경차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시제작 기술용역을 진행함으로써 자동차용 SiC 전력반도체 기술과 신뢰성검증기술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메이플세미컨덕터㈜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향후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의 기술개발 및 신뢰성검증에 매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세미컨덕터㈜는 지난 2013년말 국내최초로 전기연구원(KERI)와 공동연구개발로 1200V급 10A, 40A급 실리콘카바이드(SiC) MOSFET 2종에 대한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를 토대로 공정최적화 및 신뢰성 검증을 거쳐 2015년도에 본격적으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