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3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충남 세종기능지구·충남 천안기능지구·충북 청원기능지구)기술협의회는 24일 충남 천안 센터시티에서 ‘과학벨트 기능지구 기술협의회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박사가 기조발제자로 나와 ‘과학벨트 기능지구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미래부에서 ‘2014년 과학벨트 기능지구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3개 기능지구 기술협의회별로 발전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에 구성된 기능지구 기술협의회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내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R&D)과제 발굴, 기능지구 발전 방안 등 정책적 제언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 자문 기구다.
주기적으로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해 과학벨트 발전 방안 및 기능지구별 세부사업 아이템 등을 발굴한다.
기술협의회는 단기적으로 SB(Science-Biz)플라자 구축·운영에 관한 자문과 과학사업화 핵심 과제로 검토 중인 공동연구법인 설립 등을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과학벨트-특구 간 연계 기술, 특화분야 기초·원천기술 등 선도형 R&D 후보 기술을 발굴하고 지역 특화분야 R&D의 우선 순위 도출을 기획할 계획이다.
임창만 특구재단 기획조정본부장은 “기능지구 기술협의회가 도출한 사업추진 전략과 기획안을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에 반영해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 정체 단계에 놓여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