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국내 최고의 직장인 야구팀을 가리는 ‘제4회 AJ렌터카배 전국 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48강에서 64강으로 토너먼트를 늘렸고, 상금도 약 1,000만원 상당으로 준비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4월19일 신월구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60일간 68경기가 펼쳐진다.
`AJ렌터카 리그`와 `AJ셀카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각 리그 우승팀이 결승전에서 승부를 펼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준우승 팀에는 상금 300만원을 준다.
참가는 4월10일까지 ‘제4회 AJ렌터카배 전국 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 홈페이지(www.aj-baseball.co.kr)에서 등록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회사단위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최소 7명 이상이 하나의 팀을 이뤄야 한다. 등록 시 제출한 최근 2년간 공인된 경기성적 및 팀 호응지수를 기준으로 상위 32개 팀을 선정하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32개 팀을 추가로 선정, 총 64개 팀이 경기를 치른다. 팀 선발 및 대진표는 4월11일 오후 5시에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추후 홈페이지에도 공지된다.
AJ렌터카는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경기 수가 늘어 개막전을 4월19일로 앞당겨 진행한다. 이날 개그콘서트 야구팀 ‘메세나’와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가 경기를 펼친다. 또한 개막 경기 전에는 참가팀 대상 홈런레이스와 구속측정 이벤트, 관람객 대상 공 멀리던지기, 멀리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과 이후 최종 결승전은 SBS Sports 채널에서 각각 생방송과 녹화중계 된다.
이 회사 반채운 사장은 "아마추어 야구의 저변확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시작한 직장인 야구대회가 벌써 4회째를 맞이했다"며 "전국 직장인 야구팀의 성원으로 대회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회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규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