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전문업체 한국유리공업은 지난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이용성 전 한국다우코닝 대표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이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다우코닝 미국 본사와 한국·일본·대만 지사에서 근무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한국다우코닝 대표를 역임했다.
이 대표는 “건설 경기가 부진하지만 올해 각종 규제가 완화되면 다양한 시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유리공업의 기술력에 바탕을 두고 유통 채널 다각화, 영업망 확장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