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 태양광 시공 전문 업체 타이요우와 44억원의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부터 2015년 3월까지 고효율 단결정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게 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1월 일본 JET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KT 재팬, 하야시모토 등과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말에는 영업본부장을 일본 지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일본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태양광 제품 가격이 높고 발전차액지원제도(Feed In Tariff)를 통해 고수익의 발전소 운영이 가능해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 태양광 업황 회복에 발맞추어 해외 수출 물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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