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온라인 강의 확대한다

서울대 공대는 서울대 평생교육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와 온라인 강의 사업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은 “상호 전공수업을 지원하고 공대대학원, 최고위과정 등에 새로운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서울대 공대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 공개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원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곽승엽 서울대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
장소원 서울대 평생교육원장, 이건우 서울대 공대학장, 곽승엽 서울대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

최근 미국 MIT, 하버드대 및 유명 대학들이 기존 오픈 코스웨어(Open Courseware) 이외에 추가로 무료 온라인 강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서비스는 재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확대한다는 의의가 있다. 서울대 공대는 이병기(신호 및 시스템), 조원호(재료 물리화학), 박하영(공대생을 위한 재무제표 및 재무지표의 이해, 프로젝트의 경제적 타당성 분석), 신형철(반도체 소자), 이종수(첨단기술 마케팅) 교수 등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