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우프만 쿼키 CEO "협력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협력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벤 카우프만(Ben Kaufman) 쿼키(Quirky)최고경영자(CEO)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개최한 ‘쿼키 CEO 초청 세미나’에서 “전세계 여러 주체간의 협력은 더 나은 아이디어를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이를 실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업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 카우프만 쿼키 CEO "협력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카우프만은 “일반인의 아이디어를 상업화 할 수 있는 전문가와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쿼키 비즈니스 모델의 주요 성공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케빈 놀란(Kevin Nolan) GE어플라이언스(Appliance)부사장은 글로벌 기업 GE 또한 협력을 통해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GE는 ‘스피드와 혁신’을 성장 전략으로 하며 이를 위해 전세계 중소기업, 벤처, 개인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한다”며 “쿼키와의 파트너십은 이를 반영한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산업 전체의 발전과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철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쿼키와 같은 아이디어 플랫폼으로 인해 경제 패러다임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아이디어 플랫폼의 본질을 ‘꿈 서비스업’이라고 규정하면서 대표적인 아이디어 플랫폼인 ‘창조경제타운’을 꿈의 공장으로 키워나가야 창조경제가 빨리 자리 잡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