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는 25일 국립국어원 회의실에서 정보통신 분야 전문용어의 구축과 표준화,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제공하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용어를 2016년 말 개통 예정인 온라인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을 구축하는 데 자유롭게 활용하게 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립국어원의 편찬 시스템과 관련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두 기관은 정보통신 분야 전문용어 자원을 구축하고 다듬어 나가는 데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은 지식정보화 시대에 더욱 쉽고 편리하게 언어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
안호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