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회 제37대 대한변리사회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새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취임식에는 이부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시중 과학기술포럼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고기석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략기획단장, 윤동열 전 대한변리사회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허침해소송 변리사 공동소송대리권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이원욱(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조경태 의원(민주당), 박범계 의원(민주당), 서기호 의원(정의당) 등 정치계 인사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는 지식재산이 지배하는 세상인 만큼 변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 지식재산과 과학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여러 ‘비정상’들을 ‘정상’으로 바로 잡기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