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거래소(대표 탁용운)는 25일 경기도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산업단지에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계획’에 따라 총 270억원을 투입해 기계설비 경매장, 성능검사·수리 센터와 기계설비 서비스 관련업체가 입주하는 집적단지로 이뤄진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설비 서비스 단지다. 시화MTV 유통시설 부지에 대지면적 1만400㎡, 연면적은 1만238㎡ 규모로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업무동, 창고동, 수리·도장동 3개동으로 구성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관련 업계 대표들과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 김윤식 시흥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지원센터와 집적단지 조성 등 기계설비 서비스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외 기계설비 유통·서비스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고 기계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