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에너지 지원사업, 가속도 붙는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KOICA 회의실에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무상개발 협력사업 발굴·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KOICA는 25일 ‘개도국 지원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KOICA 김영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개도국 무상개발 협력사업과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개도국 연수, 전문가 파견 등 협력 △개도국 무상개발협력사업 발굴·시행·평가 △국내외 개발협력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개도국 협력사업에서 발굴하는 온실가스저감사업, 에너지효율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KOICA 무상원조사업과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KOICA는 공단과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개도국 에너지개발 원조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KOICA의 업무협력이 개도국 지속가능한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우수 협력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