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27일 팝페라 문화공연 개최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27일 오룡관에서 지역사회와 GIST 구성원을 위해 팝페라와 현악 앙상블이 어우러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남성 팝페라 듀오인 ‘라 보엠’과 현악 앙상블 4중주인 ‘더 메리’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부드러운 클래식 음악은 물론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영화 OST, 올드 팝송 등의 친근한 선율을 선보인다. 또 특수 제작한 의상 연출을 통해 19세기 살롱음악회에 온 듯한 분위기의 음악여행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문 리버’,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허트 윌 고 온’,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총 4회의 문화행사를 개최해 온 GIST는 올해도 서로 다른 레퍼토리로 네 차례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로 감(感)’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2014년 GIST 문화행사는 3월 ‘라 보엠 위드 더 메리`를 시작으로, 디제잉와 비보이가 함께하는 역동적인 공연, 더 퍼스트와 함께 하는 창작뮤지컬 갈라공연,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시네마 콘서트 등 매회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