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D융합산업 기술교류회 최종보고회’가 26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난해 9월부터 40여명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해 3D산업 경쟁력 분석을 바탕으로 3D공간정보, 3D융합기기, 3D의료교육, 3D광고전시 등 4개 특화분야를 발굴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3D프린터 소재 등 신성장 사업아이템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민간영역에서는 조선대병원, SKT와 연계해 3D의료교육 분야를 추진 중이며,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국내 주요 포털사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의 중이다.
3D융합산업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266억원이 투입돼 대구·경북과 함께 초광역권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경쟁도시인 대구, 구미 등에 비해 한발 빠른 정책제안으로 광주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선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