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국형 발사체 개발 사업 기업 간담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한국형발사체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한화테크엠 아산1공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와 한국형발사체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현재 진행되는 한국형발사체 사업 상황을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미래부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발사체 개발 정책 신뢰도를 높여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0년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 첫 착수 후 지금까지 200여개의 산업체가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발사체 제어 분야와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테크엠은 아산1공장에서 발사체 3단 추력기 자세제어시스템, 연료-유압식 추력벡터제어 구동장치시스템, 발사체 2단 롤 제어 구동장치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최근 현대로템이 발사체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발사체 총조립을 맡았다.

미래부는 산업체와의 협력체제 유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