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2014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올해 매월 1차례씩 모두 10회에 걸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장년 구직자에게 취업연계 교육과 맞춤형 기업알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센터는 25∼27일 삼성전자, GS칼텍스, 롯데상사 등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20명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20시간, 3단계로 구성됐다. 경력분석, 재취업 전략수립, 취업능력 향상 등의 과정을 통해 구직자가 재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교육생 간 기업·연봉·채용 정보를 공유하도록 취업동아리도 만들어 운영한다.
일자리 희망센터의 전문상담사가 구직자의 경력과 기업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알선을 제공하도록 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도록 조치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40세 이상 구직자는 ‘전경련 일자리 희망센터(www.fki-rejob.or.kr)’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