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특별 자금 2조원을 지방 소재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한다.
중소기업청과 산업은행은 27일 산업은행 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정책과 금융 솔루션을 융합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성장 단계별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창립 60주년 특별대출자금 2조원을 지방 중기청이 추천하는 우수 중소기업에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기청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산업은행의 ‘중소기업 우대 운영자금’ 대출 대상에 포함시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출 유망·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산업은행이 해외진출 금융 자문, 글로벌 역량 진단,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