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은 중국 대표 교육기업 뉴패스웨이교육그룹(이하 ‘뉴패스웨이’)과 청담러닝 스마트러닝 플랫폼인 ‘CSLP’를 활용한 중국 교육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의 협력 내용은 뉴패스웨이의 테스트 프렙 및 유치원부터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프로그램에 CSLP를 적용하는 것이다. 상반기 내에 구체적 사업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청담러닝은 청담어학원 재원생 중 약 1만5000명을 대상으로 CSLP 기반의 스마트러닝 커리큘럼 ‘청담 3.0’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CSLP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러닝 플랫폼으로 사업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뉴패스웨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테스트 프렙 기업으로 상해, 북경, 대만 등에서 학원 및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0여명의 강사, 2000명 이상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원생 수 5000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샘 황 뉴패스웨이 대표는 “전자책이나 앱 활용을 넘어 CSLP라는 가장 진화된 형태의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 기쁘다”며 “온라인 교육 등 뉴패스웨이의 새로운 사업 전개에 있어서 청담러닝의 우수 플랫폼으로 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청담러닝 전략본부장 전무는 “중국은 높은 교육열로 기존에 청담러닝의 가맹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나라로 이번에 플랫폼까지 인정받으면서 보다 확장된 형태의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청담러닝은 지속적인 국내외 스마트러닝 솔루션 구축 성과들로 에듀케이션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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