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내 최초로 에덱스 통해 3개 강좌 무료 운영

서울대학교는 28일부터 글로벌 온라인 공개 강좌 서비스 ‘에덱스(edX)’에서 3개 무료 강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버드대와 MIT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업인 에덱스는 세계 유수의 3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우수한 강좌를 전 세계 학습자에게 온라인에서 제공한다. 서울대는 국내 최초로 대중 공개 온라인 강좌(MOOCs)에 참여해 글로벌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지난해 에덱스에 가입한 서울대는 28일 ‘로봇 역학 및 제어, 파트1(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박종우)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한반도의 국제 정치, 파트1(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조동준), 일반 물리-파트1 역학과 진동(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최선호)를 개설, 운영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