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시스템(ESS)이 에너지산업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저장 시장은 오는 2020년 세계적으로 약 47조원, 국내는 약 8629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도별로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정부 인센티브 정책 등으로 먼저 성장궤도에 진입, 2020년까지 전체 시장의 약 76%인 5273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리튬이차전지에 비해 기술 수준이 낮은 레독스흐름전지와 나트륨유황전지 분야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력다소비 사용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 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