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독일서 한·독 히든챔피언 콘퍼런스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독일 메리어트호텔에서 한·독 히든챔피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중기중앙회가 외환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독일연합중소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독일 진출 네트워크 기반구축 및 히든 챔피언 벤치마킹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독일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한·독 히든챔피언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윤상직 산업부장관, 헤르만 지몬 지몬쿠허앤파트너스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마리오 오호벤 독일연방중기협회장, 조원동 경제수석
독일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한·독 히든챔피언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윤상직 산업부장관, 헤르만 지몬 지몬쿠허앤파트너스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마리오 오호벤 독일연방중기협회장, 조원동 경제수석

중기중앙회는 콘퍼런스에서 독일 히든챔피언이 한국 중소기업에 주는 교훈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해법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고창원 파독광부협회장을 비롯해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한 중소·중견기업인 70명과 파독 광부·간호사 출신 등 독일진출 기업인 30명, 독일기업인 50명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독일 경제의 저력과 성공비결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히든챔피언”이라며 “한국 중소기업도 독일의 히든챔피언처럼 세계화를 지향하고 한국만의 스피드 경영을 활용해 경제의 핵심주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